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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포털 Yahoo가 새로운 인터넷광고 시스템 'Panama'를 2월 5일 선보일 예정이다. Yahoo가 이번에 선보이는 인터넷광고 시스템은 Google의 인터넷광고 서비스와 비슷하다. 광고 업체들은 검색 건수에 따라 광고료를 지불하며 특정 인터넷 사용자에 맞는 맞춤 광고를 제공하거나 광고 효율성에 따라 광고를 교체할 수 있다.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Panama가 Yahoo의 수익증가에 기여하고 주가에도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는데, 발표 당일인 24일에 Yahoo의 주가는 8%나 급등했다.Global Crown Capital의 마틴 파이코넨 애널리스트는 "Yahoo의 광고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Google에 비해 다소 뒤쳐져 있긴 하나 Yahoo는 여전히 업계 2위로서 강한 입지를 갖고 있다. 새로운 광고 시스템의 출시로 갑자기 업체들이 Yahoo쪽으로 대거 이동하거나 Google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Google과의 격차를 좁힐 수는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코넨 애널리스트는 Panama가 상승세를 타면 Yahoo의 수익은 2007년 말까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증가율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