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해 3월 Masao Nakamura 사장이 NTT DoCoMo의 신임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DoCoMo의 글로벌 전략에는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Keiji Tachikawa 前 사장이 글로벌 이통사를 지향하며 해외 사업자의 소수지분 취득에 주력한데서 벗어나, 일본 국내 시장과 아시아 시장에 초점을 맞추기로 한 것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전략적 변화를 선언한 이후에야 비로소 i-mode의 해외 투자가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3월에는 호주의 Telstra가 i-mode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개시하였으며, 최근에는 싱가포르의 SatrHub가 i-mode 대열에 합류하였다. 이들은 해외 사업자 최초로 i-mode를 도입한 대만의 KG Telecom의 뒤를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