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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의 VoIP 사업자 Vonage가 지난 달 30일, 통신사업자 Verizon Communications에 패배한 특허 소송에 대해 신규고객 모집재개 허용을 요구하며 연방법원에 상소를 신청했다. Vonage는 한때 저렴한 인터넷전화 서비스로 통신업계에 대변혁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케이블사업자와 Telco들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특허소송 문제가 악화되자 생존조차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다.지난 3월, Verizon이 Vonage를 상대로 낸 특허 소송에서 5,800만 달러의 특허료 배상 판결을 얻어내며 승소한 후, 두 회사는 특허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