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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마감된 미국 무선주파수 경매는 총 입찰 금액이 139억 달러에 달했고 독일 Deutsche Telekom의 미국 이동통신 자회사인 T-Mobile USA, Verizon Wireless 그리고 미국 주요 케이블 업체들의 컨소시엄이 상위 낙찰 업체로 정해졌다. 이번 경매 결과로 미국 4위 이통사인 T-Mobile이 3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미국 이동통신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미국의 주요 케이블 업체들이 유무선 전화, 브로드밴드 인터넷 및 방송 서비스를 결합한 QPS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