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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스웨덴 헬싱키 소재의 피트니스 모바일 앱 개발업체인 ‘프로토지오(ProtoGeo)’를 인수했다고 4월24일(현지시간) 국내외 언론들이 보도. 이 업체의 대표 서비스인 ‘Moves’는 모바일 단말에 탑재된 가속도계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걷거나 뛰고,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간 및 거리 등의 트래킹(tracking)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앱. Moves 외에도 Strava, Runkeeper, Nike+ 등 다양한 앱들이 피트니스 트래킹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Moves는 걷거나 뛰는 활동 외에도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의 모든 활동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트래킹한다는 점에서 강점을 지님. 페이스북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프로토지오 인수 사실을 밝히면서, "(Moves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하루 동안의 피트니스 활동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도구"라고 말함. 그러나 동 사는 Moves 인수 가격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음. Moves는 인수 이후에도 인스타그램이 왓츠앱 등과 마찬가지로 단독 앱 형태로 서비스 될 예정이며, 페이스북과의 이용자 공유는 없는 것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