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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일본 이통업계의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는 무선 브로드밴드용 2.5GHz 주파수 할당이라고 할 수 있다. 총무성은 주파수 할당을 앞두고 기술표준과 사업주체 선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특히 무선 브로드밴드 서비스가 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모바일 기존 이통3사가 장악하고 있는 시장에 신규 플레이어의 진입으로 경쟁구도에 끼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마침내 총무성이 5월 15일 무선 브로드밴드용 2.5GHz 주파수 할당과 관련해 "기존 사업자를 배제하고 최대 2개의 사업자에게 사업권을 주겠다"고 밝혀 업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총무성은 설비투자 계획의 인정(승인) 신청을 8월까지 접수해 빠르면 9월에는 30MHz를 할당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