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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휴대전화 음성정액제가 도입되기 시작했다. PHS 사업자인 윌컴이 월 2,900엔에 윌컴 PHS 사용자간 무료통화가 가능한 정액요금제를 발표한 데 이어 보다폰 K.K.가 가족간 음성정액제를 출시했다. 또한 보다폰 K.K.는 월 315엔만 내면 특정 1명과 음성통화와 메일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LOVE 정액'제를 통해 가족 이외의 사람과도 음성정액제가 가능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러한 음성정액제에 이용자들은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을까? IT media가 10월 자사 사이트의 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수의 약 40%가 '음성정액제라면 사업자를 바꿀 수 있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