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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일본 이통시장에 번호이동성(MNP)이 도입된 이후 KDDI의 독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KDDI의 오노데라 사장은 지난 2월 6일 마이니치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향후에는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단말의 기능을 변경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즈 휴대폰'을 투입하여 폭넓은 층의 고객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또한 美 애플이 지난 1월에 발표하여 화제를 모았던 'iPhone'과 관련해 일본에서 출시하게 된다면 '함께 손잡고 싶다'며 제휴에 강한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