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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타입] 이슈리포트 발행일 : 2003-04-08페이지수 : 56p가격 : 300,000원(VAT 별도) [Introduction]2000.11월 서비스 등장이래 2002년 상반기부터 KDDI 및 DoCoMo의 가세로 본격적으로 무르익기 시작한 일본시장의 카메라폰 열풍이 금년 들어서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DoCoMo가 세계최초를 자부하며 선보인 3G 서비스가 예상외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카메라폰은 Java에 이은 무선인터넷 시장 도약의 촉매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 같은 열기는 약1년 여의 시간차를 두고 국내시장에도 파급되고 있다. 2002년 첫 선을 보인 카메라폰은 한 해 동안 260만 대 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1,000만대 를 돌파한 컬러단말기의 뒤를 이을 히트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고가의 단말기 가격으로 인해 컬러단말기를 상회하는 열기는 아직까지 나타나고 있지 않다. 카메라폰을 이용한 부가서비스 영역이 협소한 것 또한 조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일본의 경우에는 지난 2000.11월 J-PHONE의 ‘샤메일’ 서비스 성공에 고무되어 2002.4월에는 KDDI가, 2002.6월에는 DoCoMo가 차례로 카메라폰 시장에 가세하면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이들 양사 간의 3G 서비스 즉, FOMA와 cdma2000 1x 간의 경쟁이 가입자 규모면에서 30배가 넘는 격차를 보이며 초반부터 싱겁게 전개되고 있는 반면, 카메라폰을 둘러싼 경쟁은 이통3사의 사업전략까지 수정할 정도로 과열양상을 빚고 있다.한편 경쟁이 치열한 만큼 카메라폰을 활용한 다양한 응용서비스 사례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Java에 이은 신규수익 창출 엔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1,650만 명에 이르는 카메라폰의 거대 가입자 기반은 관련 부품의 적시 공급에 차질을 빚을 정도로 타 산업의 동반성장을 촉발하고 있으며, 이업종 사업자의 잇따른 진입으로 무선인터넷 시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맞고 있다. J-PHONE에 이은 경쟁사들의 카메라폰 시장 진입이 제한된 시장을 둘러싸고 벌이는 출혈경쟁이 아니라, 시장의 파이 자체를 확대시키는 발전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본 보고서에서는 카메라폰을 2003년 무선인터넷시장의 성장엔진으로 선정, 일본시장의 선행사례 분석 및 이를 통한 국내 시장에의 몇 가지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카메라폰 열기의 성공원인 분석과 3G 시장과의 상관관계를 비롯하여, 카메라폰을 둘러싼 일본 이통3사의 서비스 진화전략과 CP측의 대응서비스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아울러 카메라폰을 이용한 응용 서비스들이 향후 동영상 서비스로 진화하기 위한 성공적인 Roadmap 및 국내 사업자들이 주목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하였다.[구매문의]정지선 팀장 (031-708-5665, arare@ar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