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시에틀의 스타트업 Syntonic이 AT&T와 협력해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앱 및 콘텐츠 스토어를 계획 중이라고 GigaOm誌가 보도. 이는 데이터 요금이 무료이기 때문에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앱을 다운로드하거나 동영상을 시청할 경우 기존에 가입한 요금제에서 데이터가 차감되지 않음. AT&T가 유통하는 안드로이드폰을 대상으로 다음 주에 먼저 서비스가 시작된 뒤, 추후에 iOS 버전으로 확대될 예정.Syntonic은 AT&T가 발표한 스폰서 데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 중임. 이는 특정 CP나 광고주가 이용자의 데이터 요금을 지불하는 것. 현재까지 AT&T의 스폰서 요금제에는 넷플릭스나 아마존, 구글과 같은 대기업들은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마케팅 업체인 Aquto와 같은 일부 업체만이 참여 중임.한편, Syntonic의 테스트 프로그램에서는 아마존, Etsy, 그리고 eBay 등 인기 이커머스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지만, 이들이 공식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은 아님. Syntonic의 Gary Greenbaum CEO는 베타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이용행태를 파악한 후 다른 인터넷 업체들과 본격적으로 계약을 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이용자들에게 무료 웹 브라우징이나 동영상 스트리밍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자체 앱/콘텐츠 스토어를 원하는 타 업체들을 대상으로 화이트라벨 형태의 사업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