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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해외 인수합병(M&A)에 최대 3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국내외 언론들이 보도. 이 사실은 구글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막대한 현금의 활용 계획을 묻는 美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알려짐. 해당 답신은 지난해 말 작성됐으나, 최근 내용이 공개된 것. 구글이 국외에 보유한 현금은 3월말 기준 345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짐. 구글은 답신을 통해 언젠가는 냉장고나 자동차 계기판, 온도조절기, 안경, 시계 등에도 광고를 하길 희망한다고 밝혀 광범위한 M&A에 대한 의지를 드러냄. 실제로 구글은 올해 초 온도조절장치나 화염경보기 등의 스마트홈 기기를 제조하는 회사인 ‘Nest Labs’를 32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음. 그러나 구글은 이에 대해 “향후 가능한 광고 유형을 언급한 것일 뿐, 당사의 상품 로드맵을 반영한 것은 아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