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글이 美 태양광 드론 제조업체 Titan Aerospace 인수에 합의했다고 발표. Titan은 날개에 부착된 태양광 패널로 충전되는 배터리를 이용한 2대의 드론을 개발 중인데, 그 중 소형 모델인 ‘솔라라50’은 날개폭이 164피트로 보잉社의 767 제트라이너보다 큼. Titan은 자사의 드론이 특수 통신 장비를 이용해 초당 최대 1기가 비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고 언급. 또한 Titan은 자사의 드론이 지구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실시간 수집할 수 있으며 대기 감지기로 여타 감지 임무를 수행하고 음성과 데이터 서비스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혀 왔음. 상용화는 2015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 구글은 앞으로 Titan과 자체 프로젝트 ‘Loon’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힘. Loon은 현재 온라인 연결이 되지 않는 지역에 인터넷 신호를 보내는 대형 열기구를 개발하는 프로젝트. 또한 Titan은 효율적인 에너지 발전을 위한 풍력발전 프로젝트 ‘Makani’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재난 구조와 환경 파괴 등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인수 이후 Titan은 현재 위치한 뉴멕시코에 계속 자리잡을 예정이며, Vern Raburn CEO가 운영을 계속 맡게 됨. 인수가격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음한편, 페이스북이 올해 초 Titan 인수를 타진했다가 무산된 바 있음. 페이스북은 이후 영국 소재의 드론 제조업체 Ascenta를 2,000만달러에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