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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모바일게임 업체 슈퍼셀이 한국에 진출한다고 3월17일 전자신문이 보도. 업계에 따르면 슈퍼셀은 한국 사업을 위해 최근 서울 강남에 사무소를 열었으며 파트너사인 일본 대형 온라인광고 및 마케팅 업체 셉테니와도 협업 중임. 셉테니코리아는 최근 유럽과 미국의 앱을 국내에서 마케팅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 직원을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핀란드에 본사를 둔 중소 개발사 슈퍼셀은 ‘클래시 오브 클랜’ 하나로 지난해 세계 최고 모바일게임 업체로 성장한 기업. 지난해 10월 손정의 회장이 15억3,000만달러에 지분 51%를 인수해 일약 신데렐라로 떠오른 바 있음.전자신문은 슈퍼셀의 한국 진출은 최근 카밤, 글루모바일 등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들이 경쟁력 있는 게임 확보를 위해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고 분석하며, 향후 한국 게임을 해외에 퍼블리싱 하는 형태로 사업 확장 수순을 밟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 한 글로벌 모바일게임사 관계자는 “글루모바일, 카밤, 킹에 이어 슈퍼셀까지 한국에 진출하는 것은 당장 자사 게임을 제대로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작품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