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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통신사업자 Telefonica가 연내 ‘Movistar TV’ 전용 독점 TV콘텐츠 제작에 나설 방침이라고 동 사 Luis Miguel Gilperez 대표의 발언을 인용해 Telecompaper가 1월15일 보도. 그는 바르셀로나 Esade 경영학교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TV 콘텐츠 제작 계획을 고려 중이라고 언급하면서 계속해 ‘콘텐츠-플랫폼-기술’ 연계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언급함. Gilperez 대표는 최근 자사의 Movistar TV가 더 이상 부가서비스가 아니라, 자체 결합상품 ‘Movistar Fusion’의 핵심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음. Telefonica는 현재 콘텐츠 제작부문인 Telefonica Studio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자체 영화 ‘El Rey de Canfranc’를 제작함. 이 밖에도 Gilperez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지난 2011년 자신이 부임한 이후부터 강조해온 가격인하, 보조금 단말 철폐, Movistar Fusion 통합 패키지의 성공 등 Telefonica 사업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함. 또한 지난 2011년 60만건에 달하던 고객 불만 접수건이 지난해 10만건으로 대폭 감소했다고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