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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31일 Microsoft가 Yahoo의 주가에 62%의 프리미엄을 얹은 446억 달러에 인수를 제안한 것은 당초 MS가 살아남기 위한 ‘필살의 승부수’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양사의 인수합병이 장기전에 돌입할 태세를 보이며 ‘실패로 끝날 일격’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인수제안 발표 이후 MS의 주주는 여전히 합병에 회의적이며 MS의 주가는 14%나 하락했다. 이에 따라 당초 현금과 주식 교환방식으로 주당 31달러였던 인수 제시액은 주당 28.89달러로 감소, 인수금액 평가총액도 446억 달러에서 416억 달러로 감소하였다. 한편, 2월19일 기준으로 Yahoo 주식은 나스닥 시장에서 2.2% 하락한 2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Yahoo 주주들이 결국 MS가 인수 제시액을 인상하게 될 것이라고 여전히 확신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