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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3분기 동안 미국 브로드밴드 가입 가구의 10%가 적어도 하나 이상의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장조사업체 Parks Associates를 인용해 CNET이 12월2일 보도. 여기서 의미하는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는 셋톱박스와 스틱형 OTT 단말을 모두 포함하는데, 제조사별 판매량에서는 Roku의 셋톱박스 라인업이 시장점유율 29%로 여전히 1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됨. 이어서 구글의 크롬캐스트가 20%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로 밀려난 애플TV는 17%의 점유율을 보임. 또한 비교적 최근 런칭한 아마존의 FireTV 박스가 10%의 점유율로 4위에 올라섬. Parks Associates는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 판매량이 계속해서 성장해 오는 2017년경 전세계 판매량이 5천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한편, 이와 같은 스트리밍 미디어 단말의 인기는 TV스크린에 인터넷을 연결하는 새로운 이용행태와 더불어 non-linear TV 시청 방식의 확산과 맥을 같이함. Parks Associates의 Barbara Kraus 이사는 “현재 미국 유저들이 TV셋을 통해 시청하는 동영상의 절반가량이 non-linear 콘텐츠로 이는 지난 2010년 38%를 차지하던 비중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다. 또한 18~44세 젊은 유저들의 경우 non-linear 콘텐츠를 더 즐겨보고 있다”고 언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