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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월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황창규 내정자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 이에 따라 황 회장은 2017년 정기 주주총회일까지 3년간 KT의 수장으로 회사를 이끌게 됨-황 회장은 취임 다음날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을 선포. 그는 비상경영 실천과 관련해 연봉 30%를 자진 반납하고 KT 살리기에 전념한다는 방침-아울러 취임전 황 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존 전화사업의 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언급을 해 주목을 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