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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Summary]29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그룹은 최근 온미디어 매각 주관사로 HSBC증권을 선정하고, SK텔레콤과 케이블방송인 C&M의 대주주 등 잠재적 인수후보들을 대상으로 매각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확인업계는 온미디어가 광고시장의 위축으로 인한 매출 감소와 달러-원 환율상승으로 핵심 컨텐츠인 외국 컨텐츠 수입 비용이 증가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 하지만 온미디어로부터 인수 제의를 받은 대상자들은 일단 회의적인 분위기한편 오리온은 현재 온미디어의 지분 40% 가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본사 기준 차입금 4,900억원, 해외 계열사 지급보증 1억9,000만 달러 등으로 재무부담이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