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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통신사업자들의 차세대 수익원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IPTV의 진화 페이스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 IPTV는 웹TV(인터넷TV)와 비교할 때 가장 큰 차별점은 콘텐츠 전송을 위해 일반 공중인터넷이 아니라 전용의 IP 네트워크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아울러 IP 플랫폼 기반의 셋톱박스를 통해 다양한 컨버전스형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며, 홈네트워크와의 연동도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Telco들의 IPTV 시장 진출의 배경에는 수요자 측면과 공급자 측면에서 논의될 수 있는데, 수요자 측면에서는 1990년대 중반부터 인터넷이 활성화 되면서 소비자들의 콘텐츠 이용행태가 정보의 단순한 검색과 이용의 수동적 행태에서 소비자들이 참여하고 공유하는 능동적인 행태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좀더 개인화되고 참여할 수 있는 TV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공급자 측면에서는 현재 Telco들이 처해있는 시장환경을 타파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Telco들의 음성 수익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cable 사업자들의 TPS 공세로 인해 Telco와 Cableco 간의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경쟁에 있어서 IPTV 서비스 제공이 필요조건이 되어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