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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데이터 정액제가 보급되고 무선 인터넷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이통사의 공식메뉴가 강력한 미디어 파워를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콘텐츠의 '입구'라고 할 수 있는 공식메뉴를 이통사가 독점하는 것은 third party의 자유로운 서비스 제공을 막아 무선인터넷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