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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가 유럽 지배적 통신사업자들의 망개방을 통한 기능분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의 지배적 사업자인 Deutsche Telekom(이하, DT)가 IP망에 대한 개방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ADSL만 분리 개방은 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통신규제기관인 Bundesnetzagentur의 요구를 완전히 수용하지는 않을 태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