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통신 시장에 불고있는 Linux 바람, IP-PBX 가격파괴와 시장재편 예고
기업용 통신 시장에 불고있는 Linux 바람, IP-PBX 가격파괴와 시장재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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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등장한 오픈소스 기술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것이 Asterisk이다. 디지움의 Asterisk 기술은 미국 시장에서 이미 호평을 받고 있는 IP-PBX 기술로서, PC 초창기처럼 오픈소스를 공개해 개방형 구조를 제공함으로써 개발자로 하여금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의 IP전화 시장인 일본에서도 최근 Asterisk를 채택하거나 접속대상으로 한 신제품 및 서비스가 차례로 등장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처럼 전통적으로 폐쇄적 산업분야인 통신업계에도 오픈소스의 등장은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 등 단말기 플랫폼에서는 이미 Linux가 활약을 하고 있듯이 Asrerisk 역시 기업통신 시장에서는 물론, 향후 다양한 형태의 통신애플리케이션 개발 붐을 일으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IT 기술 저변이 넓은 국내의 경우, 외국계 메이저 업체들이 기업용 통신 장비와 솔루션을 과점하고 있어 Linux의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벤처기업의 활약으로 시장 재편은 물론 사설망과 공중망의 통합을 촉진시켜 새로운 IP 커뮤니케이션 비즈모델을 찾아낼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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