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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휴대전화에 밀리기만 하던 일본의 PHS가 부활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전기통신사업자협회에 따르면 PHS 최대사업자인 WILLCOM의 지난 5월 순증 가입자수는 전월대비 2% 증가한 6만 2,7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가입자수는 약 315만 5,000명으로, 현재 4위인 Tu-Ka 그룹과는 불과 약 40만명(2005년 5월 말 현재 Tu-Ka그룹의 총 가입자수는 357만 8,000명) 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WILLCOM의 호조세는 '셀룰러 기반의 휴대전화 모방'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었던 만큼, 이를 바탕으로 휴대전화에는 없는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