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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Access는 지난 2월 10일, 이동통신 서비스의 실증실험 및 상용화를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동 사는 일본에서도 번호이동성 제도(MNP)가 개시되는 2006년 중에 신규 할당되는 1.7GHz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서 이통시장에 진입할 방침이다. Softbank가 800MHz 대역의 할당을 요구하며 총무성과 기존 이통사들과 충돌하고 있는 와중에 동 사는 사업준비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휴대전화 뿐만 아니라 통신서비스의 신규 진출에서 주목 받는 것이 바로 '가격 경쟁'이다. 실제로 e-Access와 Softbank는 모두 기존 이통사들의 서비스 요금이 너무 비싸다면서 요금 수준 인하를 대대적으로 선전한다. 그러나 '휴대전화에 국한해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신규 사업자들의 성공의 열쇠는 가격 경쟁 이외의 분야에서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