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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T&T가 초당 1GB 급의 속도를 제공하는 ‘GigaPower’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인터넷 이용정보를 수집해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음. AT&T가 요금할인을 미끼로 해당 서비스 가입 시 ‘인터넷 환경설정’ 프로그램에의 가입을 유도한다는 것. 이는 각 이용자들의 웹 트래픽을 검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며, 추후 웹사이트 방문 시 타깃광고를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에 이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