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S가 美 최대 서점 체인인 반즈앤노블과의 전략적 제휴를 종료하고 함께 추진했던 eBook 단말기 ‘누크’(NOOK)’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고 국내외 언론들이 보도. MS는 지난 2012년 반스앤노블이 가진 누크의 지분 17.6%를 3억달러에 사들여 eBook 사업에 진출했으나, 고전을 거듭하면서 결국 현금 및 주식을 포함해 1억2,500만달러에 되팔기로 결정. 투자금액의 반도 회수하지 못한 셈. 한편 MS와의 파트너십 종료 소식이 전해지자 반스앤노블 주가는 10% 가량 급락.한편, 반스앤노블은 eBook 사업부인 ‘누크 미디어’를 소매 사업부문으로부터 완전히 분리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임. 지난 6월말 반스앤노블은 누크 사업 부문을 둘로 쪼개 하나는 소매점과 웹사이트 관련 일을 담당하고, 다른 하나는 대학도서관 및 누크 eBook을 관리할 계획을 밝힌 바 있음. 반스앤노블은 내년 8월까지 이 같은 분리를 마무리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