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애플이 신규 iPhone6와 iPhone6 Plus를 발표하고, 12일부터 미국을 포함한 1차 출시국에서 예약판매에 돌입하면서 미국 이통사들간에 가입자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미국의 주요 IT 관련 매체들이 보도. 특히 후발이통사인 Sprint와 T-Mobile이 신규 iPhone 가입자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음.Sprint는 신규 iPhone 가입자에게 월 50달러의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였으며, 매월 20달러 지불 후 24개월이 지난 후에 신규 iPhone으로 교체하는 임대(lease) 프로그램을 공개. 또한 타 이통사에서 자사로 이동하는 가입자에게는 최대 350달러의 조기계약해지(early termination fees) 비용을 지원할 예정. T-Mobile은 보조금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iPhone6 월 27.08달러, iPhone6 Plus 월 31.24달러 등 24개월에 걸쳐 iPhone 비용을 분납하는 비용을 확정. 또한 언캐리어 7.0 전략을 통해 무료 WiFi 라우터를 제공하고 WiFi Calling 기능을 iPhone으로도 확대. 이 외에도 T-Mobile은 iPhone 출시를 앞두고 기존 가입자를 대상으로 구형 단말교체(trade-in) 프로그램을 강화했는데, 경쟁사에 비해 가장 높은 가격을 보장한다고 밝힘. Verizon은 기존 iPhone 가입자를 대상으로 교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는데, 최대 200달러의 기프트카드를 제공하여 16GB iPhone6로는 사실상 무료 교체할 수 있도록 함. AT&T는 아직 구체적인 전략을 선보이지는 않았으나, 이미 단말 교체 프로그램 Next를 운영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