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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샤오미가 연내 자체 모바일 메신저 ‘MiTalk’에 게임센터를 열 예정이라 발표했다고 전자신문이 8월3일 보도. 샤오미는 지난 상반기 2,611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고, 올해 6,000만대 판매를 목표로 삼고 있는데, 이처럼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자체 스마트폰에 기반하여 저변 확대를 노린다는 것. 샤오미폰 유저가 아니어도 샤오미의 커스텀ROM인 ‘MIUI’를 설치하면 MiTalk 등 전용 앱을 이용할 수 있음. 지난해 말 기준 샤오미 단말 유저는 약 2천만명, MIUI 유저수는 3천만명으로 추산됨.또한 샤오미는 MiTalk API를 공개해 페이스북처럼 누구나 MiTalk용 게임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 모바일게임 개발사가 자유롭게 입점해 서비스 저변을 확대하되 몇몇 게임을 직접 프로모션하며 킬러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 샤오미는 이미 국내외 다수의 모바일게임 개발사와 콘텐츠 수급을 논의하고 있음.한편, 시장조사업체 Flurry가 지난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샤오미폰 유저의 평균 앱 이용시간은 애플 iPhone보다 7% 더 긴 것으로 조사됐으며, 샤오미폰의 주 유저층은 18세~34세의 젊은 전문직 종사자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