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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미국사업 부문 Reggie Fils-Aime 사장이 시애틀 KING5 News와의 인터뷰에서 모바일 단말 대상의 게임서비스 제공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어디까지나 유저들을 자사 게임기로 고착화시키기 위한 마케팅 수단에 불과하다”고 답했다고 Polygon이 12월18일 보도. 그는 다양한 터치스크린 단말이 거대한 시장기회가 될 수 있음을 직감하고 있지만, 닌텐도 게임이 자사 게임기에 최적화되어야 한다는 기본 철학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함. 구체적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활용해 닌텐도 게임 이용경험을 맛보기로 제공할 수는 있지만, 이는 결국 더 풍부한 이용경험을 얻기 위해 유저들이 닌텐도 게임기로 되돌아오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함. 닌텐도는 지금까지 모바일 플랫폼용 게임을 제공하지 않고 있음. 다만, 자체 소셜 플랫폼인 Miiverse를 활용해 기타 모바일 단말에서의 마케팅을 진행하는 한편, ‘포케몬(Pokemon)TV’, ‘포케덱스(Pokedex)’ 등 포켓몬스터 관련 앱을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