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삼성-아마존, 갤럭시 단말 전용 eBook앱 출시...충성도 높이고 매출 확대 위한 win-win 전략
2014-04-18 박지영
아마존과 삼성이 제휴를 맺고 삼성 단말 전용 Kindle 모바일앱을 출시한다고 4월 17일 외신들이 보도. 새로운 앱의 이름은 'Kindle for Samsung'으로, 이를 통해 삼성의 단말 이용자들은 향후 아마존의 eBook과 신문, 잡지 등 50만개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됨.아마존은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단말에도 Kindle앱을 제공해왔음. 그러나 이번 신규 앱의 경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연간 12권의 특별 선정된 무료 콘텐츠가'삼성북딜(book deal)'이라는 이름을 통해 제공되는 것이 특징. 또한 마지막으로 읽은 페이지를 저장하고 동기화할 수 있는 '위스퍼싱크'와 이용자의 평균 독서 완료 시간을 예측하는 'Time to Read' 등의 기능도 지원함. 해당 앱은 2주 이내에 전세계 90여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될 예정이며, 갤럭시S5를 시작으로 점차 지원단말 범위를 확장해나갈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