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日 도코모,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익 감소...'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돌파 의지 표명
2013-01-31 김라연
日 도코모가 2012년 4~12월 누계실적을 1월30일 발표함. 그에 따르면 도코모의 4~12월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한 3조3,707억엔을 기록.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단말 판매량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 통화료도 증가. 도코모의 2012년 4~12월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한 969만대로 발표됨. 특히 동 사의 LTE 서비스인 ‘크록시(Xi)’의 계약수는 지난 12월말 시점에서 868만건으로 당초 계획을 상회함. 그러나 지난 9월 출시된 애플 iPhone5로의 고객이탈을 막기 위한 판매촉진비가 증가하면서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6% 감소한 7,021억엔을 기록. 연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한 4,164억엔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본 내 세제 개정 효과인 것으로 분석됨. 10~12월기의 ARPU는 전년동기(5,150엔) 대비 감소한 4,850엔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