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MVNO를 지향한 Sonopia의 실패 사례와 시사점… 이통시장 개방화 진전으로 'Virtual Network'의 입지는 점차 없어진다

2008-05-13     이미경
[Summary]'누구나 이통사업자가 될 수 있는 풀뿌리 MVNO'를 표방하며 업계의 비상한 관심 속에 출발했던 미국 Sonopia가 결국 1년 만에 사업을 접게 되었다. Sonopia가 보여주는 'MVNO of MVNO'로서의 MVNE형 'DIY(Do-It-Yourself)' 모델은 틈새시장을 보다 세분화해 공략하는 것을 가능케 하며, 커뮤니티 기능까지 갖춰 웹2.0의 social networking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또한 비즈니스적으로 접근하지 않는 비영리 단체나 일반인들까지도 이통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출범 당시 비상한 관심을 끌었었다.하지만 사업개시 1년이 지난 현재 Sonopia는 시대에 너무 앞선 모델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채 실패로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