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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가정 내 거실 장악을 위해 게임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국내 언론들이 보도. 게임 엔진 개발업체 유니티 코리아가 주최한 ‘Unite Korea 2014’에서 삼성은 자사의 게임 플랫폼 전략을 공개했는데, 이 자리에서 강조한 것은 ‘스마트기기와 TV가 연동되는 게임 플랫폼 환경’으로서 플랫폼 구축에 이어 게임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확충하겠다는 방침을 밝힘. 발표를 맡은 삼성 김규호 전무는 가정 내에서 TV가 콘텐츠 소비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소니와 닌텐도 등 IT기업들이 앞서 콘솔(가정용 게임기) 기반으로 TV 장악을 시도했지만 큰 성과가 없었다는 분석도 덧붙임.삼성은 오는 7월 삼성의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게임패드인 'S콘솔'의 2.0버전을 선보일 예정. 김 전무는 “현재 제약은 있지만 가정에 스마트TV와 스마트폰이 있다면 전용 콘솔을 사지 않아도 된다”며, 게임 플랫폼 전략 방향성을 분명히 함. 또한 삼성전자는 오는 8월 TV화면과 모바일 화면을 동시에 보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멀티스크린 게임용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공개 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