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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저가 안드로이드폰 ‘노키아 X’에서 구글 ‘Play Store’와 안드로이드 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외 IT매체 venturebeat 등 외신들이 3월2일 보도. 그에 따르면 노키아 X는 본래 MS의 앱과 서비스를 위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트로이 목마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구글이 제공하는 솔루션을 이용하기를 원하는 해커들에 의해 장벽이 무너졌다는 것.노키아는 윈도폰의 산실이자 구글의 라이벌인 MS에 휴대전화 사업부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기 이전부터 변형(forked)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개발해 왔는데, 이는 구글의 공식 앱스토어인 Play Store는 물론이고 Gmail이나 Google Maps와 같은 앱들도 지원하지 않음. 대신 노키아는 별도의 스토어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인 ‘One Drive’나 Skype 등 MS의 자체 서비스를 제공함. 이러한 가운데 스페인의 한 개발자가 노키아 X에서 구글 앱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데 성공하고,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의 대표 사이트라 할 수 있는 ‘XDA 개발자포럼(developers forum)’을 통해 방법을 공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