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글의 크롬OS 기반 노트북을 일컫는 '크롬북'이 올해 초의 전망치를 넘어서는 판매 성과를 보였다고 시장조사기관 NPD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국내외 언론들이 보도. 크롬북은 올해 11월까지 모든 노트북 판매의 21%를 차지했으며, 이에 PC 및 태블릿 판매 점유율도 전년 0.2%보다 크게 성장한 10%를 차지.크롬북은 PC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시장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언론은 전함. 윈도OS나 인텔 칩셋 등의 하드웨어를 완벽히 갖출 필요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 NPD에 따르면 크롬북은 판매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이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추세임.아마존은 올 연말 쇼핑시즌 동안 크롬북의 인기를 증명한 바 있음. 12월27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삼성 크롬북과 Acer 크롬북이 연말 쇼핑시즌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노트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밝힘. NPD는 이 시즌 동안 판매된 크롬북의 점유율은 2014년 초에 집계될 예정으로 점유율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약 200달러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크롬북은 Acer와 삼성, HP 등의 회사들이 신년 초에 새 모델들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 또한 Asus와 도시바도 크롬북 진영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짐. 이 외에도 LG전자가 내년 1월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4에서 크롬OS를 탑재한 올인원PC '크롬베이스'를 선보일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