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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Summary] 케이블TV업계가 공동으로 MVNO에 진출, 기존 TPS 상품에 이동전화를 묶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라 새해 QPS 시장을 둘러싼 통신업계와 케이블TV업계의 세 겨루기가 본격화할 전망[Analysis]케이블사업자들(MSO)의 MVNO 진출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유무선통합이 대세가 되면서 모바일 서비스 없이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현실적 인식 때문이다. 일부 MSO의 경우, SK텔레콤과 유무선 결합상품 제휴를 맺었지만, 실효성과 지속성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개인(personal) 단위의 모바일 서비스와 가구(household) 단위의 케이블 서비스로 각각의 타겟고객이 다른 만큼 제휴를 통해 공통분모를 찾기에는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