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코모가 차세대 휴대전화 단말 개발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동 사는 11월 30일 휴대전화용 브라우저 개발 업체인 ACCESS와 Java 플랫폼 개발 업체인 Aplix에 총액 280억 엔을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자를 통해 지금까지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협력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함으로써 자사의 3G 단말 개발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출자는 지난 미쓰이스미토모 카드와 타워레코드에 이은 대규모 출자이다.ACCESS는 12월 20일 도코모를 인수처로 하는 150억엔 가량의 제 3자 할당증자를 실시할 방침이다. 증자 후 도코모의 지분율은 현재 7.12%에서 11.66%로 증가해, 도코모는 ACCESS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Aplix 역시 12월 21일 129억 엔 가량의 제 3자 할당증자를 실시한다. 이로써 도코모는 Aplix의 지분을 14.98% 가진 최대주주가 된다.